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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대동제!!!

 
1학년 때 였던가 2학년 때 였던가..

학교 앞에서부터 삼거리까지의 거리를 막아놓고 길거리 축제를 한적이 있었다.

그때 초청 가수로는 T....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외에는 기억이;;)

그때 축제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참 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직 메이저 데뷔 전인 럼블피쉬와

언더계에서는 알아준다는 와이낫.

그후 군대갔다 와서는 밋밋한 축제였는데

이번 08년에는 다시 한번 길을 다 막는 민폐를 끼치면서 또다시 길거리 축제가 열렸다.

이번 초대가수는 다비치, 채연, 크라잉넛!!!

다비치 노래는 못들었지만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고,

채연은....이쁘다 ^^;;

그리고 마지막 대미는 크라잉 넛!!

아...지금 무릎은 이미 풀렸고, 팔도 저린 상태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채연 때 까지만 해도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을 수 있었는데

크라잉 넛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냥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었으니까...

아...

나중에 사진 정리해서 올릴 테지만

이래저래

길거리 공연은 정말 최고였다!!!

by 아레사 | 2008/05/23 01:07 | 트랙백 | 덧글(1)

드디어 입게 된 정장

 
내 나이 25.

지금까지 마땅한 정장 한 벌 없었다.

그래서

할머니 제사때는 군복을 입고 있었고

아끼는 후배가 어머니 상 당했을 때는 검은 색 옷으로 대충 통일 해서 입고 나갔었다.

그러던 걸 이번에

부모님께서

......어린이날 선물인걸려나??

정장을 사주셨다.

그 첫번째.

여름에 입으라고 사주셨던가...이게...
여튼 회색 빛 바탕에 약하게 스트라잎이 들어가 있는 스타일.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두번째
이게 검은색 정장이던가..
검은색 정장은 무난하기에 당연히 하나 구입.
그나마 가장 캐주얼 한 듯 하다.

그리고 곤색.
이것도 뭐~ 여전히 무난한 것.
다만 동복이었던가....

아무튼 지금 나는

난생 태어나서 처음 입어보는 정장의 느낌에

많이 낯설어 하고 있는 중이다.

......

이제 구두만 남았다아~ ㅋㅋㅋ

by 아레사 | 2008/05/05 22:40 | 無想 | 트랙백 | 덧글(1)

정말 오랫동안이나 글을 안썼군.

 
그 동안 셤기간인지라

잠시 포스팅을 접어놓고 있었는데...

덕분에 쓸거리는 몇가지 쌓여있다.

하나는 오늘 쓸 이야기로

바로 어제 본 연극이야기고

하나는 내가 가장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이야기

또 하나는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만화책 이야기다.

그 중 일단 바로 어제 본 연극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어제 본 연극은 다름 아닌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장이.'

원래 전부터 보고 싶었던 연극인데 워낙 이런 쪽에 관심이 없던지라...

미루고 미루던 차에 이번에 여자친구 덕분에 같이 보러 갈 수 있었다.

본 결과는

대 만족!! 허허.

이 연극은 백설공주 이야기를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장이이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내용으로

그 가슴아픈 사랑을 연기한 작품이다.

말 못하는 벙어리, '반달이'는 왕성에서 쫓겨나와 안개숲으로 피난온 백설공주를 첫눈에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마녀의 간계에 빠져 목숨의 위협을 받는 공주를 위해서

정말 자신의 온몸을 던져 구해내고자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춤을 만들어 가는데...

그리고는 다들 아는 마지막, 독사과 이야기.

여기서도 반달이는 이웃나라 왕자를 찾아가 사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아무도 자신의 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게 반달이는 왕자를 만나는 일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순간 기적처럼 왕자가 반달이 앞에 나타나 반달이의 춤을 이해하고 백설공주를 구하기 위해 안개숲으로 달려가게 된다.

왕자의 힘으로 깨어난 공주는 왕자의 청혼으로 결혼하게 되고...

왕자를 불러 오기 위해 몸이 상할대로 상한 반달이는 이러한 상황에 마음까지 깊이 상처 입고, 결국 자신의 춤을 백설공주에세 보여주지도 못한채, 숨을 거두고 만다.

여기까지는 정말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반달이의 가슴아픈 사랑에 대해 너무나도 공감하면서도 안됐다고는 생각했지만

단지 그정도일 뿐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백설공주는 수년 후, 우연히 왕비의 방에서 마법의 거울을 발견하게 되고 마법의 거울에게 이렇게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것은 누구니?"

그러자 거울은 이렇게 대답한다.

"이 세상에서 지금 현재 당신을 가장 사랑 하는 분은 현재 당신의 남편으로 계신 이웃나라에서 오신 왕이십니다."

그러자 만족하고 돌아가려는 백설공주에게...

"하지만.....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했던 것은....

안개숲의 한편에 고이 잠들어 있는, 일곱번재 난장이인 반달이였습니다."

라고......그러면서 반달이의 모습을 비춰준다.

반달이가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백설공주를 위한 춤과 함께....

여기서 순간, 마음이 복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흘렀다.

이 때가 처음이었다. 어떤 공연, 영화를 통틀어서

작품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린 것은...

기회가 된다면 내가 아는 지인 모두에게 이 작품을 권해 주고 싶다.

모처럼 느낀, 순수함에서 오는 따뜻한 감정이었기에......

나와 내 여자친구 사이에 계신 분이 일곱번째 난장이 역을 맡으신 분이다.
몸도 정말 갸날프시고, 키도 정말 작으셔서, 정말 이역에 딱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보러 가고픈, 그런 작품이었다.

by 아레사 | 2008/04/28 23:09 | 感想 | 트랙백 | 덧글(4)

生者必滅, 去者必返

 
장례식장 분위기는 언제 접하더라도 익숙해 질 수 없다.

특히나, 가까운 사람 일수록.

아직 많은 횟수를 접해본 건 아니지만

누군들 좋게 생각할까.

남겨진 자의 아픔 이란걸....

이를테면 마음이란 것은

나를 감싸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존재로서 구성하고 있는

빵 같은 것이다.

그렇게 하나의 커다란 빵덩어리가

조금씩, 조금씩

그 부피를 줄여나가게 된다.

이미 베어져 나간 빵의 빈자리를

대신 메꿀 수 있는 것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할 사람이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 아닐까.

다만 산사람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은

언제까지고 잊지 않고

빈자리를 간직한 채

笑生, 웃으며 살아가는 것 뿐이리라.

by 아레사 | 2008/04/12 22:18 | 無想 | 트랙백 | 덧글(1)

Basketball is played not with your height, but with your heart.

 

"내겐 마이클 조던과 동등한 실력이 있다" - 베셀고교 다닐 때 코치들 앞에서

 

"1대1 와이드오픈이 되는 이거야말로 내가 바로 바라던 농구다" - 고향 버지니아주 노포크에서 열린 NBA선수 초청경기에서 NBA스타일을 경험한 후..

 

"나는 확실히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 아이버슨 루키시절

 

"코트에서는 누구에게도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 아이버슨 루키시절 2

 

"나도 알아 난 너보다 더 뛰어나거든" - 아이버슨 루키시절 인대애나 마크 잭슨을 속히는 멋진 비하인드 백패스를 성공시킨 후 마크잭슨이 '나이스 패스였어 날 속이다니 정말 좋은 패스야.'라고 말하자.. (트래쉬토킹)

 

"조던, 절대로 은퇴해선 안돼. 내가 곧 널 이길테니까" - 루키 아이버슨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 황제는 그저 웃음뿐이 안나왔다고 합니다. (트래쉬토킹)

 

"아직 내 면전에서 나보고 불량배라고 부른 사람은 없었다." - 예전 XXL잡지에서 아이버슨 단독 취재시 '당신을 불량배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이버슨의 대답

 

"내가 NBA에 들어오면서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사람들이 나의 재능을 보고 나를 농구선수로서도 한명의 사람으로서도 자라기를 기다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이 날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고 나를 비난하는 이들도 나를 괴롭히는 일을 중지할 것이다" - 아이버슨 3년차 시절

 

"우리를 가볍게 보지마세요.1차전 승리는 요행이 아니었습니다." - 2001파이널 2차전 패배이후..

 

"레이커스는 샤킬 오닐로 시작해서 샤킬 오닐로 끝나는 팀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그를 막아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 5살 이후로 단 한번도 포기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 2001파이널 4차전 패배 이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아이버슨 명언중 하나입니다.)

 

"마음에 든다.그리고 우리 팀은 뭔가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환경,새로운 팀 동료들은 물론 NBA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 레지밀러가 그랬던 것처럼 나이가 들어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때 은퇴하길 원한다.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때 미련없이 떠날 것이다. 그 마직막 팀은 덴버가 될 것이다." - 덴버로 왔을때 
 

나름 추가로 왠만한분들 다들 아실 아이버슨 고교시절 억울한 볼링장 사건으로 인해 감옥 갔을때에 대한 아이버슨의 말입니다. (Little Big Man Al - 앨런 아이버슨 홈페이지에서)

 

"그사람들이 햄튼에서 저에게 했던 일들을 항상 기억할거에요. 그 일은 제가 바로 지금 여기있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그 일은 절 더 강하게 만들었어요. 그런 사건이 없었다면 제가 그렇게 강해지지 못했을거에요. 감옥에서 있으면서, 전 기도했고, 거기있던 수용자들에게도 많은 걸 배웠어요. 주로 그들이 말하는걸 들었죠. 같이 잇던 많은 수감자들은 제가 거기 오기전부터 절 알고 있었어요. 처음 왔을 때, 모두 조용하게 주위에 서서 절 바라보고만 있더라구요. 모두들 저만 빤히 쳐다보니까 너무 겁이 났어요. 게다가 그때 전 겨우 18살이었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수감자들 모두 절 보살펴주겠다고 했어요. 제가 저보다 어린 수감자들 주변에 있을때면 저에게 "그들과 어울리지 마라.안좋은 애들이야." 이렇게 말했죠. 그 어린 수감자들에게도 역시 저와 어울리지 말도록 당부했어요. 그리고 내가 나가게 될거라고, 내가 뭔가 할 수 있을거라고 항상 말해줬죠.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노력했어요. 제 할머니, "만약 하느님이 그들이 저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걸 아신다면, 왜 제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하시는 걸까요?"하고 물어봤죠.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거란다." 그이후론 절대 묻지 않았어요."

 

 

 "마이클 조던 이후 아이버슨만큼 카리스마적 행동을 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어요. 그는 레지밀러가 지니지 못한 드리블을 지녔고, 케빈존슨을 능가하는 점프력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이클조던 같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버슨 때문에 화를 낸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날 한두번 화나게 하면 그는 대여섯번 날 즐겁게 해주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래리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감독 시절

 

 

"인생을 살면서 좋지 않은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 장소는 언제나 농구 코트였죠. " - 04-05 올스타 주간

 

* 트레이드 설에 관해

 

"필리를 떠나지 않을거에요. 제가 원하는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게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만일 선택권이 있었다면, 이번 올스타전에 같이 참가하는 선수들 중 한 명과 뛰고 있겠죠. 전 지금 우리팀에 만족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하는 일에 모두 만족할 수는 없어요. 가끔은 팀동료들에도 불만이 있고 코칭 스텝에게도 불만이 있습니다. 그들도 가끔은 나때문에 속상하겠죠. 그렇게 돌아가는 거에요."

 

"82게임 뛰면서 모든게 원활하게 맞물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락커룸에서 가족으로 남아있다면, 그걸로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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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Iverson
NBA역대 최단신 득점왕 (신발 신고 183cm)
원맨팀으로 파이널 진출.
부상 한두개는 매년 달고 뛰는 선수.

그리고....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코트를 누비는 선수.

내가 기억하는 알렌 아이버슨 이라는 선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버슨의 퍼포먼스. 이때의 관중들의 함성이란...



개인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짧은 NBA역사 지식 중에서 가장 아쉬운 트레이드.
본인은 이제 어느정도 만족하는 듯 한데...

나중에 한번 아이버슨 글이라도 써봐야겠다.

by 아레사 | 2008/03/27 01:1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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