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지 일주일...

일본에 온지 일주일이 됐는데

몇가지 느낀 점이 있어 이렇게 적어 본다.

일단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후쿠오카 공업대학.

여기 학생들은 1학년, 4학년 구분 없이

다 수업에 관심이 없다;;

수업을 들어가면 누구 하나 진지하게 듣는 사람이 없다.

아니 듣는 척을 하는 사람도 없다.

교수님이 아주대 홍보 좀 해 달라고 말씀을 하셨다지만

여기 학생들이 우리 학교 오면 절대로 못 쫓아 간다.

우리 학교는 안그래도 제법 빡센편이니까;;

또 다른 하나는

길거리가 정말 깨끗하다.

길가에 그 흔한 담배 꽁초 하나 찾기도 힘들 정도.

하긴 여기 사람들은 휴대용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분명 깨끗하게 길가를 사용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런 건 좀 본 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TV프로그램

우리 나라 프로그램은 얌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격하고, 여과 없이 방영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방송 중에 서로 욕을 주고 받고 , 비밀을 폭로하고,

우리 나라 지상파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그라비아 아이돌(수영복 모델?? 뭐 그런 계열의 아이돌 들)을 초대해서

스튜디오 안에서 수영복 복장 그대로 토크쇼를 벌인다거나....

그렇다고 다 재밌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 다르다는 느낌은 받았다.

이제 시작일 뿐인 일본 생활이니 앞으로 더 많은 재밌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현재 내가 지내고 있는 방.
초기에 찍은 거라 약간 지금이랑은 다르지만 큰 골격은 비슷하다.
아늑하고, 다다미도 마음에 들고, 정말 이런 방에서 계속 생활이 가능 하다면 행복 할 것 같다. ^^

by 아레사 | 2008/10/05 18:42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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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정 at 2008/10/20 10:25
우왓, 놀러가고 싶지만 너무 멀어 ;ㅁ;
오빠가 미국으로 오는거샤 ㅋㅋ

즐겁게 지내요!
Commented by 쿠드로 at 2008/11/07 22:21
아 이거 정겨운 물건들....;;;
Commented by 남극탐험 at 2009/02/16 11:05
오오...이정도라면 살고 싶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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