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서커스?? 기묘한 영화??

지난 월요일 저녁에 잘려고 누웠다.

그런데 아직 잠이 안와서 TV나 보고 잘까 하고 틀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시작한 영화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제목이....기묘한 서커스??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절대 저녁에 불 다 꺼놓고 혼자 보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이다.

소재도 소재이거니와 내용 자체가 음산한 데다가 영상 또한 한몫 하는 영화인지라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정보에는 간단하게 미스터리, 판타지 라고 되어 있는데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싸이코 변태' 라는 사람들도 있고
'처절한 복수극' 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결론은

둘다 맞는 거 같다.

그런데 이런 영화가 2006년 베를린 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제 10회 부산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영화이기는 했다.
내용이나 이런거야 블로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쉽게 볼 수 있을테니 따로 적지는 않겠지만
해괴한 내용에 어울리는 영상미와 음향, 배우들의 연기, 나름의 반전 등.
완성도라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영화내에서 '로보' 유지를 맡았던 배우의 연기는 정말 탁월 했다.
'저 사람 사실은 여자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배우 이름이 이시다 잇세이 란다.)

그래도 제법 충격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성격이 '난 이런 싸이코 같은 영화는 못보겠어!!' 라는 사람들은 시도를 안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문제의 마지막 장면.

대체 무슨 내용인 걸까?

이미지를 구할 수 없어 그냥 대충 설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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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이미 어느 쪽이 현실이고 어느 쪽이 환상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서커스는 끝나고
엄마인 사유리는 단두대 위에 놓이게 된다.

가면을 벗어 던진 그녀의 남편이자 '미츠코'의 아버지인 '고조'는 한마디를 던진다.

"이젠 네 차례야."

모두들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하고

어째서인지 유지와 미츠코가 한자리에 있다.

그리고 단두대의 날이 떨어지는 순간.

사유리는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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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명해 놓으니 더 모르겠군.

여튼 관심있는 사람은 한 번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싸이코 영화'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안 볼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보겠다는 사람은 말릴 생각은 없다.

다만....... 본사람은.....

결말이 어떻게 되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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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레사 | 2008/07/30 17:35 | 感想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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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정 at 2008/07/31 20:03
이거 혼자보고 무서웠구나아~
으이궁 일찍자래두우~
으구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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