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ron "KING" James

90년대 NBA는 분명 마이클 조던의 시대였다.

2차례 3연속 우승. 득점왕 독식, 파이널 MVP독식 등등등

그렇다면 새천년은? 마이클 조던이 빠져나간 이 자리는?

여럿 의견이 분분할 테지만 대부분 이 선수에게로 몰리지 않을까?

르브론 '킹' 제임스.



바로 작년 이었던가? 디트로이트와의 동부 결승전.
전에도 말한적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디트로이트요, 가장 좋아하는 현역선수는 라쉬드 월라스이다.
하지만 그 다음 팀은 클리브랜드요, 그 다음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인데...

팀은 디트로이트가 이기길 바라면서도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기를 바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사건은 터졌다. 동부결승 7차전.
이날 르브론은 4쿼터서부터 2차연장까지의 팀의 30득점 중 29득점을 혼자 도맡아하며
디트로이트를 침몰시킨 것이다.

하늘이 도운 덕이랄까,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 있었던 나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까지 클리브랜드는 굉장히 지리한 경기력을 보이며 끌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영웅.

이 영웅은 심지어는 입에서 '쌍두문자'가 나오는 상황에서의 터프샷 마저 성공 시키는 것이었다.
3점이면 3점, 드라이브인이면 드라이브인.
역시 인상깊었던 것은
3연속 드라이브인에 이은 덩크와
3연속이었던가? 3점 샷 메이드.

3점을 던질때는 아직 르브론이 외곽에 약하다는 인상을 갖고 있던 터라
"저 XX가...!!" 라며 말을 꺼냈다가
사람 무안하게도 모조리 메이드 시키는 바람에 무안해 했었다.

비록 도중에 림에 스치지도 못하는 에어볼이 나왔었지만
결국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마지막 공격으로 클리브랜드를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로 끌어올렸다.
      
 아마도 이 슛일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드라이브인.

농구 경기를 보다가 이렇게 전율이 일기는 오랜만이었다.
비록 파이널에서 던컨의 산왕에게 스윕을 당하기는 했지만
작년의 그 경험이 헛되지 않았음을 이번 시즌 몸소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오늘 또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오늘 포틀랜드와의 시합.
시종일관 끌려다니던 중
4쿼터 5분을 남기고 드라이브인, 조엘 프리져빌라에게 블락을 당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서 카메라가 르브론을 잡아주었는데
놀랍게도 미소를 짓고 있더라는...

그리고는 11점차인 상황에서 3연속 3점 메이드로 동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클러치 샷으로 팀에 1점차 역전승.

이놈은 아직도 성장 중이다....
나이도 이제 만 23세.
어디까지 성장할 지 궁금할 따름이다.

PS 일화 한가지 더.
토론토 전에서 르브론이 굉장히 부진할 때
토론토 팬인 한 여성이 르브론을 향해 트래쉬 토크를 날리고 있었다고 한다.
트래쉬 토크를 들은 후의 르브론은 180도 바뀌어서
상대팀을 초토화 시켜버리고서는 역전승.
그리고 그 여성에게 공을 던져주며
"It's your fault."라며 한마디 했다는...
....무서운 녀석.
정말 여러가지 면에서
마사장님과 비교 되어지는 듯 하다.

PS2.

무슨 award에서 였다던데...
춤 추러 나왔던 르브론.
쇼맨쉽도 있네에~ ^^;;
그런데 그 패션센스는 정말 어떻게 안되겠니? ^^;;

by 아레사 | 2008/01/31 20:19 | 농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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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남극탐험 at 2008/03/08 21:05
패션감각이 돌+아이급이라 패션피플 맞네용.ㅋㅋㅋㅋㅋ
Commented by dddd at 2009/08/24 22:58
그 여자 보쉬의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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