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잠이 확 깨는 뉴스를 봤습니다.
기사 입력일은 3월 16일인데...이제라도 보게 된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이제서야 봤다고 해야 할 지...
"뇌가 짐승인 아이들" http://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316173024
기사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게임 때문에 얼굴은 사람인데 뇌는 짐승인 아이들이 늘고 또 죽어가고 있다."
이 발언은 '인터넷중독 예방·치료 기금마련을 위한 기업의 역할' 이란 토론회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토론회라고 하면 상대방을 서로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에 대해 저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과연 게임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이해를 하고 있으며, 저렇게 말하기까지 충분한 검증을 거친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런 사람을 게임과 관련된 토론회에 앉혀놓은 것도 웃기고요.
그런데 더 웃긴건 이 말을 한 사람은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란 점입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라는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몰라서 잠시 찾아봤더니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것을 예방하고, 좋은 게임을 선택해서 즐기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즉, 아이들이 올바른 게임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게임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가 필요한 위치인데요...
그렇다면 저 말은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 밖에는 안됩니다. 게임 때문에 아이들이 짐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사람이 그것을 막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그 책임을 게임 업계 쪽으로 전가하고 있으니까요.
이에 앞서서 14일에는 여가부쪽에서 또 어처구니 없는 논란거리를 만들었었죠.
'거세지는 셧다운제 논란, 멀어지는 게임산업 발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31114390703836
이것도 참...할 말을 잃을 정도 입니다. 안그래도 한국 IT 산업, 특히 게임 산업 쪽에는 규제가 심하다 못해 족쇄를 채우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 인데, 아예 정점을 찍어버리시네요.
물론, 게임이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 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있고,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폭력성 짙은 게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1) 게임이 돈이 되기 시작하자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만 바라본 편협한 시선,
2)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준비의 미비함,
3) 가정의 역할 축소
등과 같은 문제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무조건 게임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저들이 한 일이 너무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반을 마련할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쳐내기 위주의 규제만 생각 해 내니...더 이상 한국은 IT 산업의 중심이 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릭슈밋 Google CEO. 국내 언론과 첫 화상 인터뷰: http://news.donga.com/3/all/20110317/35667369/1
이 기사를 보고 저런 사람들이 좀 바뀌길 바라봅니다만....어렵겠죠. 바뀔거면 벌써 바뀌었겠죠...-_-
그래도.... 정말 무언가가 획기적으로 바뀌길 한 번 바라보겠습니다....제발요. -_-
기사 입력일은 3월 16일인데...이제라도 보게 된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이제서야 봤다고 해야 할 지...
"뇌가 짐승인 아이들" http://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316173024
기사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게임 때문에 얼굴은 사람인데 뇌는 짐승인 아이들이 늘고 또 죽어가고 있다."
이 발언은 '인터넷중독 예방·치료 기금마련을 위한 기업의 역할' 이란 토론회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토론회라고 하면 상대방을 서로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에 대해 저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과연 게임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이해를 하고 있으며, 저렇게 말하기까지 충분한 검증을 거친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런 사람을 게임과 관련된 토론회에 앉혀놓은 것도 웃기고요.
그런데 더 웃긴건 이 말을 한 사람은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란 점입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라는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몰라서 잠시 찾아봤더니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것을 예방하고, 좋은 게임을 선택해서 즐기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즉, 아이들이 올바른 게임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게임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가 필요한 위치인데요...
그렇다면 저 말은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 밖에는 안됩니다. 게임 때문에 아이들이 짐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사람이 그것을 막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그 책임을 게임 업계 쪽으로 전가하고 있으니까요.
이에 앞서서 14일에는 여가부쪽에서 또 어처구니 없는 논란거리를 만들었었죠.
'거세지는 셧다운제 논란, 멀어지는 게임산업 발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31114390703836
이것도 참...할 말을 잃을 정도 입니다. 안그래도 한국 IT 산업, 특히 게임 산업 쪽에는 규제가 심하다 못해 족쇄를 채우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 인데, 아예 정점을 찍어버리시네요.
물론, 게임이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 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있고,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폭력성 짙은 게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1) 게임이 돈이 되기 시작하자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만 바라본 편협한 시선,
2)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준비의 미비함,
3) 가정의 역할 축소
등과 같은 문제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무조건 게임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저들이 한 일이 너무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반을 마련할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쳐내기 위주의 규제만 생각 해 내니...더 이상 한국은 IT 산업의 중심이 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릭슈밋 Google CEO. 국내 언론과 첫 화상 인터뷰: http://news.donga.com/3/all/20110317/35667369/1
이 기사를 보고 저런 사람들이 좀 바뀌길 바라봅니다만....어렵겠죠. 바뀔거면 벌써 바뀌었겠죠...-_-
그래도.... 정말 무언가가 획기적으로 바뀌길 한 번 바라보겠습니다....제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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